생태체험하고 모기 유충도 잡고… 양주서 토종 미꾸리 5만 마리 방류

아름다운회천사람들, 덕계천·옥정호수공원서 시민 참여형 수생태 체험 진행

▲ 아름다운회천사람들이 시민들과 함께 진행한 수생물 방류 체험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름다운회천사람들]

양주시에서 활동하는 시민단체 아름다운회천사람들이 시민들과 함께 토종 미꾸리 약 5만 마리와 새뱅이를 관찰하고 방류하는 수생태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하천의 건강한 수중생태계 조성과 친환경 모기 유충 방제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9월 18일과 19일 이틀간 양주시 덕계천과 옥정호수공원 일대에서 진행됐다. 양주시자원봉사센터와 양주시청, 옥정신도시발전연대 등 지역 기관·단체가 함께했으며 지역 도·시의원들도 참석했다.

어린이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은 토종 미꾸리 약 5만 마리와 새뱅이 등을 직접 관찰한 뒤 하천에 방류하며 수생생물의 생태적 역할과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 어린이와 시민들이 수조에 담긴 수생생물을 살펴보며 생태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아름다운회천사람들]

참가자들은 미꾸리와 새뱅이의 생태적 특징과 역할을 살펴보고 직접 방류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 주변에 서식하는 수생생물과 건강한 수생태계의 의미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방류된 미꾸리는 경기도 내 명품수산물 인증을 받은 토종미꾸리 양식장에서 생산됐으며, 「수산생물질병관리법」에 따라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의 병성검사에 합격한 개체들이다. 아름다운회천사람들은 이들 미꾸리가 친환경 모기 유충 방제 등 건강한 수중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참가자들이 방류를 앞둔 수생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있다. [사진=아름다운회천사람들]

강선민 아름다운회천사람들 대표는 “시민들, 특히 많은 아이들이 직접 수생생물을 관찰하고 방류하며 우리 주변 하천과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며, “단순한 방류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지역의 자연환경에 관심을 갖고 함께 가꾸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환경과 공동체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회천사람들은 이번 사업을 비롯해 생태하천 조성과 저류지를 활용한 생태습지 조성 등 지역 생태계 보전 활동과 시민 참여형 친환경 체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단체는 앞으로도 지역 생태환경 보전과 시민 공동체 활성화,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양주시 하천 일대에서 시민 참여형 수생물 방류 체험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아름다운회천사람들]


취재·제보: ycn@ycn.ne.kr

※ 이 기사는 아름다운회천사람들이 배포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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